기독NGO 잇단 한·미 FTA 토론회

한·미 FTA 협상에 대한 기독 시민사회단체들의 토론이 활발해지고 있다.

이들 단체는 한·미 FTA에 대한 찬반 토론은 물론 이번 협상이 국민 경제,나아가 한국 교회와 농촌 선교에 끼칠 영향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주제를 다루고 있다. 진보 성향의 50여 기독교 사회선교단체들이 참여하는 ‘기독교사회포럼 열린모임’은 4일 서울 서대문 기장 총회교육원 강당에서 ‘한·미 FTA 어떻게 볼 것인가’를 주제로 토론회를 열었다. 이해영(한신대 국제관계학부) 교수는 “한·미 FTA는 국민합의는 고사하고 최소한의 절차적 투명성도 보장되지 않고 진행돼 막대한 사회갈등 비용을 초래했다”면서 “국민 다수의 동의에 기반하는 협상이 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정태인(전 청와대 국민경제비서관) 박사는 “추상적인 찬반 논쟁을 벌이기보다 가능한 한 많은 정보 공개를 통해 구체적인 점검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토론에서는 한·미 FTA가 우리나라의 정치와 경제,외교안보 분야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란 의견이 주를 이뤘다.

기독교 사회책임(공동대표 서경석 목사)은 5일 서울 연지동 한국교회 백주년 기념관에서 ‘교계 지도자 초청 특별강연회’를 개최한다. 기독교 뉴라이트,기독교 애국운동 등 기독교 보수단체들이 주축이 된 강연회는 한·미 FTA의 불가피성과 함께 지지 입장에 초점이 맞춰질 전망이다.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KNCC)는 11일 서울 연지동 기독교회관에서 한·미 FTA가 도시농어촌 선교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집중 토론을 벌인다.

(국민일보 / 박재찬 기자 2006-7-4) 

김현종 통상교섭본부장 초청 한미 FTA 특강

기독교사회책임(공동대표 최성규 목사 외 9명)은 5일 오전 9시30분 종로5가 한국교회백주년기념관 소강당에서 김현종 통상교섭본부장을 초청해 한미 FTA 특별강연회를 연다. 이어 서진교 서울대 교수가 '한미 FTA 이후 농업대책 있는가'를 주제로 강연한다.

(연합뉴스 2006-7-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