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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광우병 감염 가능성 낮다"

미국 행정부가 미국 소의 광우병 감염 가능성이 극히 낮다고 결론내리고 곧 우리나라에 대해 전면적인 쇠고기 수입 압력을 행사할 예정입니다. 김형오
기자가 보도합니다.
마이크 요한스 미 농무부 장관은 기자회견에서 지난 2004년 6월부터 지금까지 하루 1천마리씩 총 70만마리를 대상으로 광우병 검역을
실시한 결과 단지 4~7마리만이 광우병에 감염됐을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미국에서 광우병이 창궐할 가능성은 극히 낮다는 것입니다.
이에 따라 미국은 곧 광우병 검사를 국제적 기준인 하루 110마리 수준으로 대폭 낮추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아울러 다음주 제네바에서 열리는 세계무역회담에서 우리나라와 일본에 대해 전면적인 쇠고기 수입재개를 압박할 예정인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특히 우리나라에 대해서는 뼈까지 포함된 쇠고기의 수입과 함께 한미 FTA 본협상을 앞두고 검역 등 비관세 장벽 철폐를 요구할 것으로
보입니다. 미국은 다음달말까지 이번 조사 결과에 대해 최종 결론을 내린 뒤 광우병 소 검역수준과 수출 대책 등을 결정할 예정입니다. 하지만
정부는 지난 1월 한미 협상 결과에 따라 뼈를 제외한 쇠고기를 수입하고, 현장 검역도 실시하겠다는 방침이어서 진통이 예상됩니다.
대만도 최근 수입된 미국산 쇠고기에 갈비뼈가 포함된 일이 드러나면서 소비자 단체가 수입중단을 촉구하는 등 세계 각국은 여전히 미국산
쇠고기의 안전성을 믿지 못하겠다는 분위기입니다.
mbn뉴스 김형오입니다. (mbn 2006-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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