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2차관 "외국자본의 합법적 수익 보호"

권태신 재정경제부 제2차관은 12일 "일부에서 한국정부가 반외자 정책을 추구하고 있는 것으로 오해하고 있는데 한국정부는 국적에 상관없이 모든 기업들이 동등하게 경쟁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권 차관은 이날 시내 그랜드하얏트호텔에서 파이낸셜타임스(FT) 주최로 열린 `국제금융 컨퍼런스'에서 기조연설을 통해 이렇게 밝혔다.

권 차관은 "한국 정부는 외국 금융기관 유치를 위해 금융허브 지원팀을 설치하고 외국인 투자자에 대한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는 노력을 전개하고 있다"면서 "외국기업이 국내에서 합법적인 수익을 거두는 것은 리스크를 감수한 대가이기 때문에 한국 정부가 나서서 보호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올해 하반기 본격 출범하는 한국투자공사(KIC)의 자산운용과 관련 "KIC 출범 초기에 자산 운용을 맡게될 금융기관의 선택 기준은 무엇보다도 한국 금융시장에 대해 얼마만큼의 신뢰를 보여주느냐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권 차관은 "한국정부는 동북아 금융허브 비전 달성을 위한 노력을 강화해나가고 있다"면서 자본시장통합법 제정과 외환규제 완화, 자본시장 인프라 선진화, 금융 전문인력 양성 등 최근의 정책방향을 예로 들었다.

그는 또 "최근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협상 개시를 선언하는 등 대외개방 효과를 극대화하고자 하는 한국 정부의 의지는 그 어느 때보다 확고하다"면서 동북아 금융허브 비전에 대한 국내외 시장 참가자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연합뉴스 / 박대한 기자 2006-4-12)

權재경차관 "한미FTA, 한일FTA 촉매될 것"

권태신 재정경제부 2차관은 12일 "한미 자유무역협정(FTA)이 일본 등과의 FTA에 촉매(모멘텀)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권 차관은 이날 서울 그랜드하얏트 호텔에서 영국 금융전문지 파이낸셜타임스(FT) 주최로 열린 국제금융 컨퍼런스에 참석, 이같이 밝혔다.

그는 "한미 FTA는 일본, 캐나다, 동남아시아국가연합(ASEAN) 등과의 FTA 협상에 모멘텀을 제공할 것"이라며 "이는 한국과 주요 경제권들과의 교류를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권 차관은 한미 FTA 첫번째 협상이 6월15일 열릴 예정이라고 밝혔다.

권 차관은 "일부 외국인들은 한국이 반(反) 외국인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고 오해하고 있다"며 "그러나 한국 정부는 국적에 관계없이 모든 기업에게 공평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전력을 기울이고 있다는 점을 확언할 수 있다"고 말했다.

(머니투데이 / 이상배 기자 2006-4-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