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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FTA 반대” 백악관에 폭탄 메일 IT노조연맹 오늘 일제히 시행 … 민주노총은 순환파업 계속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한미 FTA 추진에 반대하는 노동계가 부시 미국 대통령에 대해 대규모 이메일 공습을 벌인다.
KT노동조합 등이 소속된 IT노조연맹은 11일 오후 6시를 기해 “불평등한 한미 FTA 반대”의 내용으로 미국 백악관과 연방의회, 국방부
등을 대상으로 항의 이메일을 보낼 예정이라고 10일 밝혔다.
김진현 IT연맹 홍보국장은 “이번 집단행동은 한국정부의 일방적인 한미 FTA 추진에 대한 강력한 항의와 함께 미국정부의 일방적 협상 강요에
대한 경고를 담고 있다”며 “조합원들의 호응이 좋을 경우 앞으로 지속적인 집단행동을 강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노조에 따르면 이번 집단행동에는 전체 조합원 3만5000명 가운데 1만명 이상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일반 네티즌들의 참여도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이를 위해 노조는 조합원과 네티즌의 집단적인 참여를 위해 “당신들은 아는가, 협상이 진행되는 동안 당신들의 일방적 요구가 터무니 없다는
것을”“농업, 금융, 의료서비스, 교육 등 다양한 서비스 산업이 외국인 지배 제한의 폐지로부터 위협받고 있다”는 내용의 항의 이메일 문안을
제시했다.
한편 이번 노조의 집단행동은 민주노총이 10일부터 진행하고 있는 단체행동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것이며, 민주노총 소속 산별연맹은 다양한
방식의 단체행동을 결의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내일신문 / 백만호 기자 2006-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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