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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TA 저지 위해 거리 나선 뽀로로 국내 애니메이션 캐릭터 뽀로로가 스크린쿼터 축소 결정 반대 및 한미 FTA 저지를 위한 1인 시위에 동참했다.
뽀로로는 31일 오후 6시부터 8시까지 광화문 교보문고 빌딩 앞에서 '우리를 죽이지 마세요, 스크린쿼터 축소 반대, 한미 FTA 저지'라
적힌 팻말을 들고 1인 시위를 벌였다. 이날 시위는 자원활동가가 뽀로로 캐릭터 인형 옷을 입고 시위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만화, 애니메이션, 캐릭터 대책위원회는 뽀로로의 1인 시윌르 통해 스크린 쿼터 축소 및 한미 간 FTA 가 비단 영화시장 뿐만 아니라 국내
애니메이션, 캐릭터 시장 역시 위협하고 있음을 경고했다.
이날 뽀로로와 함께 한 (사)한국애니메이션 제작자 협회의 이교정 전무는 "스크린 쿼터 축소결정은 당장 국산 극장판 애니메이션의 존립을
위협하고, FTA를 통한 방송시장 개방은 국내 방송쿼터제를 위협해 그나마 제작되는 국내 TV 시리즈물이 안방극장에 방송되지 못할 수도 있다"고
지적했다.
"이대로 개방이 이뤄지면 현재 연간 약 20편 정도 생산되는 국내 애니메이션이 4,5편 정도로 제작편수가 줄어들고 그 빈자리는 상대적으로
더 많이 생산되는 일본 애니메이션이 채울 것"이라고 경고했다.
한편 만화, 애니메이션, 캐릭터 대책위원회는 뽀뽀로 이외에도 태권 V, 홍길동 등 국산 애니메이션 캐릭터들이 매주 토요일마다 1인시위에
동참할 것이라 전했다. (아이뉴스24 / 석현혜 기자 200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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