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D수첩'이 바라본 스크린쿼터 축소 논란

정부의 스크린쿼터 축소 발표 이후 1인 시위를 비롯한 영화인들의 반발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MBC 'PD수첩'은 28일 오후 11시5분부터 방송되는 '2006년 2월, 길 위의 영화인들'(가제) 편을 방송한다.

이날 방송은 영화배우 안성기 등 스크린쿼터 축소 반대에 나선 영화인들을 취재해 '집단이기주의'라는 비판까지 받고 있는 그들이 어떤 메시지를 전하려는지 들어본다.

또 독일 베를린 영화제에서 시위를 벌인 배우 장동건과 박찬욱 감독을 현지 취재해 이 문제를 바라보는 세계 영화인들의 반응도 담았다.

한편 스크린쿼터와 관련된 이번 논란은 과거와는 다소 다른 양상으로 진행되고 있다. '외제차 타고 다니는 스타들의 밥그릇 지키기 싸움'이라거나 '결국 수직계열화 된 대기업만이 배부르게 되는 불합리한 한국영화산업' 등 부정적인 시각도 존재하는 게 현실이다.

이에 제작진은 끊이지 않는 영화인들의 반발과 이를 둘러싼 국민 간의 엇갈리는 견해로 시끄러웠던 2006년 2월의 한국 영화계를 돌이켜보고 진정한 발전의 길을 모색한다.

(연합뉴스 / 강종훈 기자 2006-2-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