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개소문' 촬영지에서 학술 세미나

경북 문경시는 SBS 특별기획드라마 '연개소문' 방영을 앞두고 14일 오후 2시 문경관광호텔에서 '드라마 연개소문 제작과 고구려의 이해'란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날 동국대 윤명철 교수와 중앙대 권중달 교수, 상명대 박선희 교수 등이 주제발표를 하고 드라마 작가 이환경씨와 경성대 한규철 교수 등이 토론을 벌인다.

이어 이윤섭 문화산업개발연구원장이 '연개소문 세트장 조성에 따른 관광활성화 방안'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

문경시와 SBS는 문경시 가은읍 왕릉리 일원에 1만2천여평 규모의 드라마 '연개소문' 오픈세트장을 설치하고 있으며, 이날 낮 12시 세트장 상량식도 함께 개최할 계획이다.

'연개소문'은 올 3월부터 본격 촬영에 들어가 5월부터 100부작으로 방영 예정이다.

(연합뉴스 / 손대성 기자 2006-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