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구려연구재단 연구총서 13권 발간

고구려연구재단(이사장 김정배)이 최근 고구려의 국가형성과 국제관계, 중국의 동북공정과 중화주의의 관계 등을 연구한 재단 연구총서 13권을 동시에 내놨다.

'연구총서'는 이 재단의 학술기관지인 '북방사 논총'과 더불어 고구려연구재단의 연구 성과가 담겨 나오는 학술 총서다.

김정배 이사장은 발간사에서 "본 연구 총서가 해를 거듭해 업적이 쌓이게 되면 단지 중국의 역사 왜곡에 대한 대응 차원을 넘어서, 우리 역사학계의 학문적 발전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 확신한다"고 말했다.

연구 총서는 비매품으로 전국의 고대사 연구기관과 대학 도서관 등에 배포될 예정이다.

다음은 연구총서 13권의 목록.

▲1권 고구려의 국가형성 ▲2권 고분벽화로 본 고구려문화 ▲3권 고구려 벽화의 이미지 복원 ▲4권 고구려의 사상과 문화 ▲5권 고구려의 국제관계 ▲6권 고구려 문화의 비교연구 ▲7권 고구려와 발해의 계승관계 ▲8권 한중 외교관계와 조공책봉 ▲9권 15-19세기 중국인의 조선인식 ▲10권 동아시아 근대 네이션 개념의 수용과 변용 ▲11권 한중일 3국의 근대사 인식과 역사교육 ▲12권 중국의 동북공정과 중화주의 ▲13권 미토콘드리아 DNA변이와 한국인 집단의 기원에 관한 연구.

(연합뉴스 / 김용래 기자 2006-1-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