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신화통신 "한국 드라마 성공비결 전수받자"

"가장 좋은 방어는 공격이다."

아시아에서 불고 있는 한류 드라마 열풍과 관련, 중국 언론이 자국 드라마의 경쟁력을 분석해 눈길을 끌었다.

중국 관영 신화통신은 28일 "한류 열풍 속에서 중국 드라마의 '반격' 능력을 자세히 살펴본다"며 "가장 좋은 방어는 공격"이라고 밝혔다.

이 언론은 "조사 결과 중국인과 외국인의 기호가 상당히 다르다"며 "지금까지는 장면의 웅대함과 내막을 갖고 있는 중국 역사 정극이 '잘 팔리는 상품'이었다"며 "1994년 '삼국연의'가 홍콩, 타이완 등 동남아시아에서 많은 사랑을 받았다"고 적었다.

이어 "하지만 중국만의 감정이나 생활고를 다룬 내용은 해외에서 시장성이 없다"며 "그 이유는 해외 관객의 마음을 사로잡지 못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신화통신은 또 "최근 10여년의 사이 중국, 홍콩, 타이완 등 동남아시아는 주목받는 드라마 시장인데 중국의 해외 판매 총액은 기대에 못 미친다. 또 국제 텔레비전 프로그램 수출국 10위 안에 중국은 없다"고 강조하며 "사실 중국 드라마의 수출 총량의 60~70%가 줄곧 홍콩과 타이완이었는데 최근 2년 시장이 급속히 위축됐다"고 적었다.

이어 "많은 중국 드라마도 한국과 일본에서 방송되지만 '대장금'이 중국에서 미쳤던 영향력과 같은 큰 힘을 발휘하지 못하는 이유는 한일 시청자의 시청습관과 관계가 있다. 이와함께 한국이 자국 드라마를 너무 보호하고 있기 때문"이라며 "이는 2002년 '황제의 딸'이 한국에서 전대미문의 성공을 거두자 이를 교훈으로 한국의 자국 드라마에 대한 맹렬한 보호가 시작된 것"이라고 꼬집었다.

이와함께 이 언론은 "말레이시아와 싱가포르 등 동남아지역은 일찍부터 중국 드라마의 충실한 지지자였는데 최근 2년 사이 한국 드라마의 '진격'으로 중국 드라마가 위기를 겪고 있다"며 "시장의 위축은 중국 드라마 발전에 영향을 줄 수 있기에 다시 중국 드라마의 점유율을 되찾아 한국 드라마를 난처하게 하고 싶다"는 드라마 업계 인사의 말을 인용했다.

이 언론은 또 중국 드라마 부흥을 위해 '중국 드라마가 동남아 국가만을 겨냥하는 것은 시장 용량의 한계로 높은 이익을 얻을 수 없다' '해외 배급업자가 선택할 수 있는 극의 종류가 너무 적다' '드라마의 질 열등' 등의 개선해야 할 점을 지적한 뒤 "한국 드라마의 성공비결을 전수받아 중국 드라마가 중국인 사회에서만 머무는 것이 아니라 '판권 수출'을 하도록 하자"고 적었다.

마지막으로 이 언론은 "중국 드라마의 위기를 정부가 나서서 돕고 한국에 중국 드라마를 살 것을 요구해야 한다. 이를 위해 한국 드라마를 포함한 해외극의 방송 시간과 도입 수량을 제한도 일부 도입해야 한다"며 "이런 과정에서 중국 드라마의 '내공'을 길러야 한다"고 말했다.

(머니투데이 / 김지연 기자 2005-10-28)

中언론 "한류는 아시아를 녹이는 문화" 극찬

아시아 전역을 강타하고 있는 한류(韓流). 한류의 영향은 이미 우리가 상상하는 것의 이상이 되고 있다. 이런 분위기를 반영하듯 최근 중국의 한 신문에 한류의 매력에 관한 글이 실려 눈길을 끌고 있다.

이글은 현재 한류의 가장 큰 영향지는 일본이기는 하나 중국내의 한류도 이제는 하나의 유행이 되었다며 중국 내의 축구, 바둑, 김치, 노래 할 것 없이 한국의 문화와 관련된 것이 없다고 쓰고 있다. 한류의 가장 큰 매력을 모두가 공유할 수 있는 친근함, 평범하지만 마음을 움직이는 대사 등 다음과 같은 8가지로 평하고 있다.

1. 평민화: 현실 속의 보통 사람들과 생활에 대하여 이야기한다. 이 점은 많은 문화 평론가들도 불가사의하게 여기는 한류의 진정한 매력이다. 할아버지 할머니, 손자 할 것 없이 우리의 가족들이 모두 드라마 속에서 나와 같은 생활을 하고 있다.

2. 진실: 거짓없이 연기한다. 이것 역시 보통 생활을 주제로 삼는 한국 드라마의 매력과 다르지 않다. 일반인의 생활을 떠난 이야기는 공허하고 사람들의 공감을 얻을 수 없다.

3. 정직: 생활 속의 윤리와 정신을 어렵고 고상하게 말하려 하지 않고 쉽고 바르게 보여줌으로써 보통 사람들의 선량함과 미덕을 생생하게 표현한다.

4. 유행을 선도한다: 어른에서 할머니 할아버지들까지 한국 드라마 속의 사람들은 모두가 아름답고 아름다운 음악과 화면, 화장, 의상 그리고 인물의 대화에 이르기까지 모두가 시청자의 눈과 귀를 자극한다.

5. 선량함: 가장 아름다운 사람과 이야기가 나의 일상 생활과 비슷한 화면에서 펼쳐진다. 그러나 한국 드라마 속에는 아름다움만 있지 않다. 아름다움 내면에 선량함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 '인어 아가씨' '내 이름은 김삼순' '가을 동화' 등 아름답고 재미있는 이야기 안에 정직, 도덕, 선량이 시종일관 드라마를 통해 흐른다.

6. 화목: 중국인들이 한국 드라마를 즐기는 이유는 바로 드라마 속에 화해, 편안함, 휴식 그리고 화목이 존재하기 때문이다. 수다, 다툼, 눈물, 유머 등의 보통 사람들의 이야기가 그대로 담겨 있다.

7. 편안함: 한국 드라마는 대부분 골치 아픈 주제는 사양한다. 가볍고 재치있는 말투로 극이 진행되기 때문에 번역과 성우들의 연기가 가장 기본이다. 한국 드라마를 보면 화목한 사회란 설교와 쟁론에 있는 것이 아니라 우리 주변의 도덕과 문화로 만들 수 있음을 느끼게 해준다.

8. 아름다움 : 아름다움은 인간 문화의 기본이다. 가장 기본적인 인간의 주제에 창작의 고통을 첨가하여 영원한 청춘과 사랑을 만들어 낸 것이 바로 한국 드라마다. 한국 드라마는 신선한 혈액과 매력으로 잠깐 출현했다 사라지는 일시적 현상이 아닌 아시아 전체를 녹이는 새로운 문화로 재탄생 시킨 것이다. 

(고뉴스 / 장태용 기자 2005-10-27)

['혐한류"항한류' 왜 생기나] 중국 문화 종주국 위기감 일본 반한 감정 + 시기심

한류가 주류라면 '혐한류(嫌韓流)'나 '항한류(抗韓流)' 등 반(反)한류는 아직 지류에 불과하다. 그러나 지류가 모이면 주류가 될 수도 있다. 현재 일본의 혐한류나 중국의 항한류는 인터넷과 출판물을 통해 살금살금 번지는 추세다. 드라마'대장금'을 보기 위해 서둘러 퇴근할 정도로 뜨거운 한류 열기가 주변국 일각의 경계심을 자극하고 있는 셈이다.

특히 중국 연예계의 움직임은 주목할 필요가 있다. 한류에 대한 단순 비난을 넘어 제도적 장치를 통해 한류를 억누르는 단계로 가고 있기 때문이다. 중국의 'TV 드라마 소재 및 시장 연구회'는 최근 '한류의 실태와 문제점에 관한 보고서'를 만들어 중앙정부에 제출했다. 여기엔 한국 드라마에 대한 규제를 촉구하는 내용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홍콩의 시사 주간지 아주주간(亞洲週刊)도 "중국 정부가 조만간 한국 드라마에 대해 방송 규제 조치를 취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중국의 항한류는 일부 TV 프로그램 제작업자들과 배우들이 부추기는 측면이 크다. 이들은 중국 각 지역 방송사들이 한국 드라마를 앞다퉈 사들이고 있는 데 위기감을 느끼고 있다. 2003~2004년 중국에선 무려 359편의 한국 드라마가 방영됐다. 중국 정부 규정에 따라 외화(外畵)인 한국 드라마는 오후 10시 이후에 방영되는데도 시청률은 평균 12%나 된다. 중국 TV 프로그램 제작자들로선 안방에서 자신들의 밥그릇을 빼앗기고 있다는 불안감이 클 수밖에 없다.

한국이 중국 문화의 종주권을 위협하고 있다는 불만도 중국 내 항한류를 부추기는 또 다른 요인이다. 롄샤오훙(廉小洪) 중국사회과학원 경제연구소 연구원은 "'대장금' 방영 이후 항한류가 거세진 이유는 드라마에서 보여주는 문화가 대부분 당나라 문화인데도 마치 한국의 고유문화인 것처럼 위장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일본 내 혐한류의 배경은 크게 두 가지라고 전문가들은 분석한다. 첫째는 시기심이다. 각종 매체가 한류 일색으로 채워지면서 반발이 급격하게 높아졌다. 특히 '욘사마'등 한류 스타가 일본에 오는 시기에 맞춰 "강간 대국에서 웬 순수 드라마냐" 등의 혐한 글이 집중적으로 인터넷에 등장한다. 또 "한국 여자는 돈이 있어 성형 수술한 여자와, 돈이 없어 성형 못한 여자로 나뉜다. 그래서 예쁘면 무조건 성형했다고 보면 된다" 등의 시기성 글이 난무한다. 일본 사회의 뿌리깊은 반한 감정과 보수 우경화도 혐한류를 키우는 자양분이다.

그러나 한쪽에선 자성의 목소리도 들린다. 중국 저장(浙江)성 청년연구회 주임 왕후이(汪慧)는 "한류에 대한 공격은 단견이며, 중국의 조급한 심리를 드러낸 것"이라고 비판했다. 그는 오히려 "한국 드라마의 힘을 중국 문화산업을 발전시키는 새로운 동력으로 삼아야 한다"는 의견을 내놓았다. 랴오닝(遼寧) 문학원 작가 장훙제(張宏傑)도 "한국 드라마가 인기를 끄는 이유는 동양의 문화 전통을 밑바탕에 깔고, 남녀.가족.친구 간의 사랑을 주제로 하되 과장하지 않고, 억지 부리지 않고, 크게 소리지르지 않는 표현 방식 덕분"이라고 설명했다.

일본의 혐한류도 아직은 소수다. 일본 내에서 한국 영화를 오래전부터 전파해 온 이와나미홀의 총지배인 다카노 에쓰코(高野悅子)는 "이미 한류는 거스를 수 없는 대세로 자리 잡았다. 극소수 세력인 혐한류에 신경 쓰지 말고 대승적으로 접근하는 자세를 가질 필요가 있다"고 당부했다.

(중앙일보 / 유광종, 김현기 특파원 2005-10-21)

한류 뜨자 이런 역풍도

20일 오후 일본 도쿄(東京) 신주쿠(新宿)의 기노쿠니야(紀ノ國屋) 서점.

도쿄 최대 서점 중의 하나인 이곳 1층 한가운데 코너엔 늘 화제의 서적이 진열된다. 그 절반은 한류 관련 책이다. '권상우의 비밀' '한국드라마 완전 해부' 등 30여 가지쯤 된다.

그런데 얼마 전부터 '이상한' 만화책 한 권이 이 코너에 등장했다. 한류를 미워한다는 뜻의 '혐한류(嫌韓流)'가 책 제목이다. 발행 두 달 만에 30만 부가 넘게 팔렸다. 책을 펼쳐 보니 "한국은 월드컵 때 심판의 오심 덕분에 4강에 진출했다" "식민지 시절 한글을 못 배우게 한 건 한국인 교장들이다" 등 한국에 대한 비하와 사실 왜곡으로 빼곡하다. 책 곳곳엔 우익 교과서를 만드는 '새로운 역사를 만드는 모임'의 니시오 간지(西尾幹二) 명예회장 등 극우 인사들의 한국 비난 글들이 실려 있다.

이 책을 읽고 있던 대학생 마쓰우라 스스무(松浦進.21)는 "솔직히 책 내용이 다 맞다고는 생각하지 않지만 처음 들어보는 내용들이 많아 신선한 느낌도 준다"고 말했다.

올 상반기에 출판된 '한국 남성을 사랑해선 안 되는 36가지 이유'란 책도 눈에 띄는 곳에 진열돼 있다. '욘사마도 알고 보면 이런 남자였던가'라는 표제가 눈길을 끈다. 내용은 "한국 남자는 아무 곳에나 침과 가래를 뱉고, 말보다 주먹이 먼저, 섹스도 자기 멋대로다"는 식이다.

이 서점의 한 관계자는 "혐한 관련 책은 주요 출판사에서 취급해 주지 않기 때문에 대개 중소 출판사를 통해 발행되고 있다"며 "'혐한류'가 베스트셀러 대열에 오르자 소규모 출판사가 장삿속으로 비슷한 책들을 계속 내놓을 가능성이 있다"고 예상했다.

해외 각국에서 한류 바람은 여전히 거세다. 최근 KOTRA가 70개국 100개 도시에 사는 5200여 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한류 덕분에 한국에 대한 이미지는 크게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중국 응답자의 82%, 일본 응답자의 78%가 "한국에 대해 좋은 생각을 갖고 있다"고 응답했다.

한류 열기가 뜨겁다 보니 일본과 중국 일각에서 반(反)한류 기류가 나타나고 있다. 일본에선 한국을 미워하자는 혐한류가, 중국에선 한류에 대항하자는 항(抗)한류가 고개를 들고 있다.

중국의 유명 배우 장궈리(張國立)는 지난달 28일 "한국 드라마 '대장금'을 보고 화가 났다. 중국이 발명한 침술을 마치 한국이 발명한 것처럼 묘사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그는 또 "중국은 지금까지 많은 외침을 당했지만 문화적으로 노예가 된 적은 없다"며 "중국 방송이 한국 드라마를 방송.찬양한다면 그것은 중국을 문화 노예로 만드는 것"이라고 말했다. 인기 탤런트 탕궈창(唐國强)도 "지금부터 한국 드라마의 나쁜 점을 찾아 정면 공격을 펼치면 두려울 게 없다"며 한류와의 투쟁을 선언했다. 드라마 제작자들도 한류 폄하에 동조하고 있다. 중국영화드라마제작센터의 옌젠강(閻建鋼) 주임은 "한류는 얼마 못 간다. 한국 드라마는 대부분 방송사에서 제작되기 때문에 깊이가 없고 완전하지도 않다"고 비판했다.

일본의 경우 방송이나 신문이 '혐한'을 직접 거론하진 않는다. 다만 검증이 불가능한 인터넷이 문제다. 만화 '혐한류'도 엄밀히 말하면 인터넷상의 각종 '안티 한국'사이트에 돌아다니는 이야기들을 주워 모은 것에 불과하다.

일본 포털 사이트인 '야후 재팬' 검색창에 '반한'이란 단어를 치면 수백 개의 관련 사이트가 뜬다. '흉내 대국 남조선'이란 사이트에 들어가면 1970년대부터 지금까지 한국이 지적재산권을 침해했다고 주장하는 노래.만화.게임 등의 사례가 즐비하다. 초기 화면엔 "그러고도 한국은 2003년 세계지적소유권 예산위원회 의장국이 됐다"는 비아냥이 떠 있다.

포털 사이트 '라쿠텐(樂天)' 게시판에는 "한국 남자 고등학생의 40%가 치한 노릇을 한 경험이 있고, 4%는 강간을 한 경험이 있다"며 "일본 내에서 재일 한국인에 의한 성범죄가 빈번하게 발생하는 것은 한국인 특유의 성문화 때문"이란 글이 올라 있다. "2002년 월드컵 당시 경기장 건설 비용을 일본이 빌려줬는데 갚지 않고 있다"는 내용은 혐한 사이트의 단골 메뉴다.

(중앙일보 / 김현기. 최형규 특파원 2005-10-21)

한류 업고 국가이미지 '쑥쑥'

'한류'에 힘입어 한국의 국가 이미지가 크게 좋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KOTRA는 '2005 국가 이미지 현황' 보고서에서 우리나라에 대한 호감도가 지난해 60.6%에서 67.3%로 높아졌다고 20일 밝혔다. KOTRA는 해외무역관을 통해 70개국 100개 도시에 거주하는 5200여 명을 대상으로 조사를 했다.

KOTRA는 한류 열풍의 진원지인 중국과 일본에서 한국의 국가 이미지가 향상된 탓이 크다고 분석했다. 중국인의 한국에 대한 호감도는 지난해 47.1%에서 82.2%로 부쩍 뛰었고, 일본에서도 66.6%에서 77.8%로 올랐다. 그러나 한국 상품에 대한 호감도는 중국과 일본에서 여전히 낮은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 상품에 대한 호감도의 전세계 평균은 64.4점이었으나 중국에서는 62점, 일본에서는 45.1점에 그쳤다. 또 한국 상품을 구매한 경험이 있는 사람(72.5%)이 구매하지 않은 사람(53.3%)보다 우리나라에 대한 호감도가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으로는 한국 음식.경제성장.남북분단.자동차 등이 꼽혔다. 20대는 한국 음식, 30대는 자동차, 40대는 우수한 기술력을 각각 떠올린 반면 50대 이상은 한국전쟁을 우선 연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일본과 중국에서는 김치.영화.드라마를 떠올린 사람이 상대적으로 많았다. 반면 노사분규.부정부패.국제통화기금(IMF) 구제금융 등 부정적 이미지는 낮은 수준이었다. 가장 먼저 떠오르는 한국 기업으로는 삼성(34.4%).현대(18.1%).LG(15.6%).대우(9.0%) 등의 순이었다.

외국인들은 한국이 국가 이미지를 높이기 위해서는 '세계적인 제품 브랜드 개발' '해외에서의 국제적인 매너'등이 필요하다고 응답했다. 특히 한국과 가까운 아시아.오세아니아 지역에서는 '해외에서의 국제적인 매너'라는 응답이 다른 지역보다 상대적으로 높았다. KOTRA 김선화 통상전략팀장은 "한국 국가 이미지의 지역별 격차 해소와 비경제 분야에 대한 이미지 제고가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중앙일보 / 이철재 기자 2005-10-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