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차 세계화상대회 개막] 기업교류 포럼

10일 세계화상대회는 개막식 후 산업자원부, 지방자치단체, 경제자유구역기획단 등의 투자유치설명회와, 한·화 기업 교류를 위한 3개 포럼을 갖고 상호 투자·협력방안을 모색했다. 한국과 중국(화상)이 일차적으로 협력할 수 있는 분야로는 정보기술(IT)과 생명공학(BT), 문화콘텐츠(CT) 등이 꼽혔다.

IT포럼에는 IBM의 PC사업부를 인수합병한 렌샹그룹의 류촨즈(柳傳志) 회장, 황창규 삼성전자 사장, 이희국 LG전자 사장 등 한ㆍ중 IT업계 거물들이 참석했다.

중국 기업인들은“인수합병이 중국기업 세계화(교류협력)의 가장 대표적 전략”이라며“이를 부정적으로 볼 필요는 없다”고 역설했다.

류 회장은 “2003년 렌샹그룹이 IBM PC사업부문을 인수한 후 원가절감과 영업효율 제고로 세계 PC시장 점유율은 7.7%로, 총매출은 234%나 성장했다”고 밝혔다. 왕둥성(王東升) BOE그룹 회장은 “2003년 현대 하이닉스반도체의 디스플레이부문 자회사인 하이디스 인수를 통해 한국으로부터 5억5,000만달러에 달하는 수입이 유발됐다”고 설명했다.

황창규 사장은 “삼성이 최근 개발한 16기가 낸드 플래시 메모리가 기존 저장매체를 대신하면서 ‘플래시 러시(Flash Rush)’가 시작될 것”이라고 예측했다. 이희국 사장은 “한국과 중국이 공동 연구개발 협력과 차세대 기술표준협력을 통해 비용경쟁이 아닌 가치경쟁으로 나아갈 필요가 있다”고 제안했다.

이철상 VK 사장은 “다국적 사업자가 시장을 분할하고 있는 유럽과 달리 아시아 이동통신사업은 각국 사업자가 독립적으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며 “공통 서비스개발 등 협력을 한다면 세계 모바일 산업의 중추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BT포럼에서는 한국 바이오벤처인 라이프코드인터내셔날과 중국 베이징대학 웨이밍 바이오테크 그룹이 200만달러를 공동투자, 조직공학 및 유전자약물 분야의 산업화를 추진하는 지주회사 CKBIC를 설립키로 하는 등 바이오산업분야의 협력이 활발해지리라는 전망이 제기됐다.

투자유치설명회에서는 서울시가 상암동 디지털미디어 클러스터와 청계천 개발계획, 제주도가 세계적 관광·비즈니스 도시로 육성하기 위한 웰빙 테마공원과 과학기술단지 건설계획 등을 소개했다.

이밖에 전남은 서남해안 관광레저복합도시 건설계획을, 경남은 김해 워터파크 조성계획을, 전북은 새만금개발계획을 발표하면서 화상들의 투자를 호소했다.

(한국일보 / 김희원 기자 2005-10-10)

[2005 세계 화상(華商) 대회] 한국기업과 IT.BT 기술협력 기대

제8차 세계화상대회가 화교 기업인과 국내 기업인 등 3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10일 서울 코엑스에서 사흘간의 일정으로 막을 올렸다.

'화상(華商)과의 동반 성장, 지구촌의 평화 번영'을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에는 전 세계 28개국에서 2500여명의 화교 기업인과 500여명의 국내 기업인 등 모두 3000여명이 참가했다.

노무현 대통령은 이날 격려사를 통해 "한국과 화상 간 협력을 강화하고 투자를 늘려야 하는 이유는 분명하다"며 "한국경제는 주식으로 따지자면 성장주라고 할 정도로 자동차 조선 철강 등에서 세계 최고 수준의 경쟁력을 갖추고 있고 정보기술(IT) 생명기술(BT)과 같은 첨단 분야의 발전도 괄목할 만하다"고 말했다 .

노 대통령은 또 "인천 부산 광양 등 세 곳의 경제자유구역을 중심으로 외국인 생활환경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고 조세 감면 등 포괄적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등 외국인 투자유치에도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덧붙였다.

황멍푸 중국 전국공상업연합회 주석은 축사를 통해 "중국을 비롯한 화교권은 아시아의 핵심 국가 중 하나로 성장한 한국의 경제발전 성과를 배우고 싶어한다" 며 "서울에서 열리는 세계화상대회는 한·화상 상호간 우의를 증진하고 공동 번영을 촉진하는 뜻깊은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개막식에는 훠전환 홍콩중화총상회 회장, 류촨즈 롄샹그룹 회장, 천샹린 중국 상하이자동차그룹 회장, 정밍루 태국중화총상회 회장 등 유력 화상들이 참석 했다.

한국에서는 최태원 SK 회장, 윤종용 삼성전자 부회장, 김쌍수 LG전자 부회장, 이철상 브이케이 대표, 변두섭 예당엔터테인먼트 사장 등 주요 기업 CEO(최고경영자 )와 주현미 장나라 등 연예인 등도 참석했다.

세계화상대회는 한·중의 대표적 민요인 '아리랑'과 '모리화' 합창, 한국 로봇기술의 상징인 '휴보'의 세계화상대회 엠블렘 '청사초롱' 점등식으로 막을 올렸다 .

축하공연으로 오페라 명성황후 '백성이여 일어나라'가 펼쳐졌다.

개막식에 이어 IT,BT,CT(문화기술) 등 분야별 포럼과 한국투자환경설명회,1 대 1 비즈니스 미팅 등이 열렸다.

화상들은 이번 행사에서 한국기업과 IT 및 BT분야의 협력을 원하는 사례가 많았다. 산업자원부 장관 주최로 마련된 만찬인 갈라디너에서는 한·중 가요공연 등 다양한 문화공연이 이어졌다.

(한국경제 / 이계주 기자 2005-10-10)

[제8차 세계華商대회] “화상과 협력땐 中서 성공,車·IT등 한국경험 필요”

제8차 세계화상대회에 참석한 주요 화상들은 한국이 자동차, 전자 분야에서 중국과 협력하면 성공을 거둘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 한국의 발전은 소수의 대기업에 의존해 발전해 왔으나 앞으로 중소기업을 육성하면 좀더 빨리 발전할 수 있을 것이라는 지적도 빼놓지 않았다.

홍콩 중화총상회 훠전한 회장과 태국 중화총상회 정밍루 주석, 싱가포르 중화총상회 차이텐바오 회장, 말레이시아 중화공상연합회 중옌썬 회장, 인도네시아 중화총상회 천다장 회장, 일본 중화총상회 옌안 회장, 말레이시아 IOI그룹 리션징 회장, 필리핀항공 루시오탄 회장, 홍콩 봉황TV 류창러 회장 등 9명은 10일 오후 화상대회 행사의 하나로 열린 ‘유력화상 합동기자회견’에서 이같은 기대와 희망을 피력했다.

훠전한 회장은 화상과 한국의 중국 공동진출과 관련, “한국은 자동차, 전자사업 등에서 큰 성공을 거두었다”면서 “중국은 정보기술(IT), 정보통신 등에서 한국과의 협력 강화를 희망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최근 중국 과학기술부 장관이 미래 발전은 과학기술 발전에 달려 있다고 강조한 바 있고 이런 영역에서 한국의 발전은 매우 빨라 한국의 많은 경험을 필요로 하고 있다”면서 “중국은 계획경제에서 시장경제로 발전해 나가면서 많은 문제점을 가지고 있고 외국기업들이 중국을 잘 이해못할 수 있는 만큼 화상들을 이용해 시장을 개척하면 성공을 거둘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번 화상대회가 한국내 화교와 화교기업들 위상 제고의 계기가 될 것이라는 기대도 나왔다. 류창러 회장은 한국 화교상인들의 열악한 지위와 관련, “한국의 화교가 2만여명으로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등에 비해 수가 적고 교육 수준이 낮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정밍루 주석은 “이번 화상대회를 통해 한국 화상의 지위와 네트워크가 완비될 것”이라고 전망하면서 “화상과 협력하면 중국 시장 진출이 비교적 쉽다”며 한국과 화상의 협력을 강조했다.

차이텐바오 회장도 “이번에 한국의 중화총상회가 화상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함으로써 한국 화교기업인들의 지위가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한국 정부에서도 계속해서 화교기업인들에게 지원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국기업과 화상기업들의 네트워크와 연결하는 방안과 관련, 리션징 회장은 “화교를 중요한 상대로 인정하면 성공할 것”이라면서 “한국이 중소기업을 육성하면 더 빠르게 발전할 수 있을 것”이라고 권고했다.

중옌썬 회장도 “한국은 20여개의 대기업이 전체 수출의 50%를 차지하고 있지만 대만은 중소기업 발전을 장려해 성공했다”고 지적하고 “한국은 새로운 과학기술에 대한 연구와 투자가 활발한 만큼 중소기업을 육성하면 좀더 빨리 발전할 수 있을 것”이라고 공감을 표시했다.

한편 공동기자회견 후 열린 한·화상 라운드테이블에서 차이텐바오 회장이 앞으로 화상대회를 ‘차이니스 엑스포’로 확대하는 방안을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홍기화 코트라 사장은 “이번 라운드테이블에서 그동안 화상대회를 이끌어온 차이텐바오 회장이 화상대회를 차이니스 엑스포로 격상하고 싶다고 밝혔다”면서 “현재 일부 기업에 한해 전시행사가 진행되고 있지만 앞으로는 모든 비즈니스 행사를 가지고 본격적인 마켓플레이스 형태로 진행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파이낸셜뉴스 / 김홍재 기자 2005-10-10)

"2조 달러 한국행 통로 모색"

10일 개막 제8차 세계 華商대회 누가 왔나

“디지털 기술과 생명공학의 강국인 한국에 투자를 타진하러 왔습니다.” 현금 동원능력만 최소 2조달러(2000조원)에 달하는 세계 화상(華商)들이 대거 서울로 몰려왔다. 10일 오전 서울 코엑스에서 개막 된 ‘제8차 세계화상대회’에 28개국 2500여명의 중국계 기업인 들이 참석했다. 오는 12일까지 한국에서 처음 열리는 세계화상대회에서 이들은 정보기술(IT)·생명공학(BT)·문화콘텐츠(CT) 등 미래의 첨단산업에 관해 토론하고 관련업체와 교류협력 활동을 벌인다. 이들 중에는 미국 포브스지가 선정한 세계 및 동남아 부호 리스트에 올라있는 거상들과 각국의 화상단체 지도자 등이 다수 포함돼 있다.

참석자 중 가장 눈에 띄는 인물은 중국 최대의 민간기업 단체인 중국 전국공상업연합회의 주석을 맡고 있는 황멍푸(黃孟復). 중국 인민정치협상회의 부주석까지 맡고 있는 그는 이번 방한 인사 중 최고위급이며 부총리예우를 받고 있다.

훠전환(꿬震탞)홍콩 중화총상회 회장은 2005년 포브스지가 선정 한 세계 194대 갑부다. 중국 정계에서 가장 영향력있는 홍콩계 인사로 알려진 헨리 폭 중국 전국정치협상회의 부주석의 차남이다. 훠 회장은 광둥성 정치협상회의 상무위원이며 가족 자산이 3 0억달러에 이른다. 류촨즈(柳傳志) 렌샹지주회사 회장은 중국 최초로 286 컴퓨터 생산에 성공했다. 2003년에는 아시아 컴퓨터 시장 1위로 부상한 렌샹그룹을 이끌고 있다. 렌샹그룹은 지난해 12월 에는 17억5000만달러로 미국 IBM PC 부문을 인수해 델, 휴렛팩커드에 이어 세계 3위의 업체로 떠올랐다.

천샹린(陳祥麟) 상하이기차재단 이사장은 폴크스바겐(독일)·GM( 미국) 등과 합작, 쌍용자동차 인수 등을 통해 중국내 3대 완성차 업체로 키워낸 자동차 업계의 대부다. 제조업체로는 중국내 매 출 1위이며 지난해 포천지 글로벌 461위 기업으로 선정됐다. 상하이기차는 지난해 10월에 5억6000만달러로 쌍용자동차를 인수했다.

천융짜이 루시오탄 그룹 회장은 필리핀 최대의 갑부로 자산이 19 억달러, 동남아 15대 부호에 속한다. 필리핀 최대의 담배회사 및 항공회사를 소유하고 있으며 필리핀 화상연총회 명예회장을 맡고 있다.

이밖에 양중리(楊忠禮) 말레이시아 YTL그룹 회장, 왕둥셩(王東升 ) 중국 BOE그룹 회장, 천여우칭(陳有慶) 홍콩아시아파이낸셜그룹 회장, 리선징(李深靜) 말레시이사 IOI그룹 총재 등 거물들이 참석했다.

원국동(袁國棟) 대회 조직위원장은 “중요한 것은 일회성 투자 유치가 아니다”며 “전 세계 화교가 주무르고 있는 2조달러가 넘는 돈을 꾸준하게 한국으로 끌어들일 수 있는 통로를 마련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문화일보 / 백상진 기자 2005-10-10)

리카싱 長江그룹 회장 가장 영향력 큰 화상

전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이 큰 화상(華商)으로 왐포아와 청쿵(長江)그룹을 이끌고 있는 리카싱(李嘉誠) 회장이 꼽혔다. 홍콩 시사주간지 아주주간(亞洲週刊)이 10일 서울에서 개막되는 세계화상대회를 앞두고 세계 500대 화상 기업을 선정한 결과, 지난 6월 말 현재 주식시장 시가 총액에서 리카싱 회장이 대주주로 있는 통신회사 허치슨 왐포아가 9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허치슨 왐포아의 시가총액은 383억9700만달러로 지난해보다 30% 증가했다. 2위는 궈빙상(郭炳湘) 형제의 홍콩 순훙카이(新鴻基) 부동산개발이 차지했고 3위도 리카싱 회장이 이끄는 물류회사 청쿵실업이 차지했다. 이어 대만 차이훙투(蔡宏圖) 형제의 캐세이(國泰)생명보험과 대만 궈타이밍(郭台銘) 회장의 훙하이(鴻海) 정밀공업, 싱가포르 황쭈야오(黃祖耀) 회장의 다화(大華)은행이 6대 화상기업에 들었다.

자산 총액기준으로 20대 화상 기업 가운데 홍콩에 11곳, 대만에 5곳, 싱가포르에 2곳, 태국에 1곳이 포진돼, 중국의 급속한 경제성장에 홍콩과 대만의 화상이 수혜를 입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 외에는 대만 재벌 왕융칭(王永慶) 회장의 난야(南亞)플라스틱, 포모사화학 등 3개 기업이 20대 화상 기업에 들었다.

500대 기업의 총 시장가치는 7182억달러로 지난해보다 21.6% 늘어났으며 순이익도 작년보다 53.6%나 증가한 485억달러에 달했다. 현재 중국 대륙 밖에서 활동하고 있는 화상은 168개 국가에서 8700만명에 달하고 이들의 보유 자산은 2조달러로 지난해 1조7000억달러의 중국 국내총생산(GDP) 규모보다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 500대 화상 기업은 대만에 223개로 가장 많고 홍콩(133개), 싱가포르(60개) , 말레이시아(46개), 필리핀(19개), 태국(13개)으로 나타났다.

한편 지난달 27일 베이징에서 열린 제1회 세계거물화상대회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화상 100인이 발표됐는데 리카싱 회장이 1위를 차지했다. 리카싱 회장을 포함, 주요 화상 대기업은 이번 서울 세계화상대회에 대부분 직접 참석하지 않고 기업 내 서열 2∼5위의 인물들을 대신 보냈다.

(헤럴드경제 2005-10-10)

류촨즈 렌샹그룹 회장 “中 기업 세계화 성공가도”

“중국 기업의 세계화는 이제 피할 수 없는 대세입니다.”

10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막된 제8차 세계화상대회에 참석, IT포럼에서 주제발표를 한 세계 3위 PC업체 렌샹그룹의 류촨즈 회장은 IBM PC사업부문 인수사례를 소개하며 중국 기업의 세계화 비결 등을 밝혔다.

1984년 11명의 인력으로 설립, 중국 최초로 286PC를 생산하고 2003년 아시아시장 1위로 부상한 렌샹그룹은 지난해 12월 17억5000만달러로 IBM PC사업부문을 인수, 1위 델과 2위 휴렛패커드에 이어 단숨에 세계 3위로 부상해 세계를 놀라게 했다.

류 회장은 “1990년대 이후 중국의 개방정책이 생산력의 성장은 물론 IT산업 발전의 계기가 됐다”며 “무엇보다 중국의 노동과 자본, 외국의 기술을 결합한 전략적 합병을 통해 세계화가 가능했다”고 말했다.

특히 그는 외국 기업과의 경쟁 속에 1994년 연간 4만2000대 생산에서 2001년 269만대를 생산하는 등 비약적인 발전을 거듭했지만 이후 중국 PC시장의 성장세가 둔화되면서 국제화로 방향을 틀었던 게 주요했다고 설명했다. 류 회장은 “2003년 IBM에서 협력 제의를 받을 때만 해도 국제 경험 부족 등 문제도 있었다”면서 “그러나 명확한 사업구상, 철저한 리스크 관리 등을 거치며 지난 5월 합병을 완료했을 때 총 매출이 전년 대비 234% 성장했다”고 말했다.

현재 세계 PC시장 점유율 7.7%를 차지하고 있는 렌샹그룹은 휴대전화, 디지털카메라 등 첨단 전자제품의 생산도 확대하면서 명실상부한 종합 IT그룹으로 변신을 거듭하고 있다. 최근에는 전설이라는 레전드(legend)의 ‘le’에 혁신을 뜻하는 이노베이션(innovation)의 ‘novo’를 합친 ‘레노보(LENOVO)’라는 이름으로 사명을 변경, 제2의 도약을 선언했다.

(국민일보 / 최정욱 기자 2005-10-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