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나라, 국내·외 기부금만 19억원

최근 온라인에 가수 장나라(24)의 기부액을 결산한 표가 올라와 화제다.

화제의 '결산표'는 '자선활동 요약-국내, 국외'라는 제목으로 만들어진 두 개의 이미지다.

표에 따르면 장나라는 2002년 출연한 드라마 '명랑소녀 성공기'의 개런티 중 전액을 기부했다. 같은 해 공익광고 출연료 1억원과 영화 '오! 해피데이'의 출연료 5천만원도 수재 의연금으로 냈다.

수재 의연금 외에도 북한 여성 및 어린이 돕기, 대학 발전 기금 등으로 2002년 3월부터 2004년 7월까지 국내 자선활동을 위해 18억여원을 기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것은 팬들에게 받은 많은 사랑을 사회에 환원한 것.   

해외 자선 활동으로 내놓은 금액도 2003년부터 올해 3월까지 1억8천여억원에 달한다. 해외 기부금중 가장 많이 낸 곳은 가장 활발한 활동을 펼쳤던 중국으로 기부금이 1억원이 넘는다.

그녀가 국내외에 기부한 금액은 약 19억여원에 달해 수익금중 상당한 금액을 사회에 환원한 것으로 눈길을 끈다.

표를 본 네티즌들은 "자기가 번 돈을 거의다 기부한 것 같다" "불우이웃돕기 할 때 1천원을 아까워한 내 자신이 부끄러워진다" "장나라 씨의 기부는 대한민국 웬만큼 사랑해서는 할 수 없는 일이다" "아무리 많은 돈을 벌어도 저렇게 기부하기는 힘들 것 같다"라는 등의 반응을 보인다.

그녀의 기부에 대해 네티즌들은 대체로 "좋은 일을 계속하니 보기 좋다"는 의견을 나타낸다.

기부 외에도 한국국제기아대책기구 홍보대사로서 활동영역을 필리핀, 말레이시아로 넓힌 장나라는 연예활동 외에도 사회에 이바지할 수 있는 일도 꾸준히 하는 중이다.

장나라는 연예인으로서의 역할 외에도 자선가로서의 활동을 통해 한국뿐 아니라 아시아에 자신과 한국인에 대한 이미지를 높이고 있다.

(고뉴스 / 이은식 기자 2005-1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