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정사업본부] 고구려 우표발행

고구려 지도 모형의 특수천공방식 적용

■ 우정사업본부(본부장 : 黃仲淵)는 2005년부터 2007년까지 3회에 걸쳐 자랑스러운 우리의 역사인 고구려를 소재로 6종의 시리즈 우표를 발행할 계획이다. 금년에는 그 첫 번째 묶음으로 중국에 위치한 고구려 유적을 소재로 우표 2종을 7월 1일 발행한다고 밝혔다.

- 우표 액면가격은 310원으로 발행일부터 전국우체국에서 구입할 수 있으며, 전지는 낱장 14장으로 구성되어 있고 발행량은 각 84만장씩 총 168만장이다.

- 이번에 발행하는 우표에는 기존의 원형 천공에 "고구려 지도" 모형을 추가한 특수천공방식을 적용하였다.<사진>

- 우표는 "오녀산성과 백암성"과 "개마무사와 삼엽환두대도"로 고구려의 첫 도읍지였던 환인(홀본)의 오녀산성과 중국 요동벌판에 위치한 백암성, 집안 삼실총 벽화 중 기마전의 장면, 그리고 삼엽환두대도(세 개의 잎사귀로 장식된 둥근 고리자루 칼)와 집안 말구유무덤 고분벽화의 개마무사의 모습을 담고 있다.

■ 고구려우표 발행을 기념하여 7월 1일부터 7월 5일까지 지하철 공덕역(5,6호선 연계역) 문화광장에서 "고구려우표 전시회 및 고구려 사진전"을 개최하며 우표세트 구입 고객에게는 대형 '고구려우표 포스터'도 증정한다.

※ 우표세트 구성 및 판매가격 : 고구려우표 전지 1장 및 초일봉투 2장 (6,000원)

■ 개막행사로는 이날 낮 11시와 2시에 '아 고구려'라는 곡을 불러 '고구려 전도사'로 통하고 있는 "가수 '서희'의 축하 공연"이 있으며 낮 12시부터 1시간 동안 "우표디자이너 사인행사"도 있을 예정이다.

■ 다음에 발행될 우표는 "우표취미주간 특별우표" 1종으로『2005대한민국우표전시회』개최일인 2005년 8월 3일 발행할 예정이다.

(연합뉴스 2005-6-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