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구려연구재단, 계간 '북방사 논총' 창간

중국의 '동북공정'에 대응하기 위해 올해 출범한 고구려연구재단(이사장 김정배)이 1년에 네 번 발간되는 계간 학술기관지인 '북방사 논총'을 창간한다.

이를 위해 재단(www.koguryo.re.kr)은 이달 말쯤 선보일 창간호에 이어 내년에 발간될 '북방사논총' 제2, 3호 원고 모집 공고를 최근 재단과 관련 학회 홈페이지 등을 통해 냈다.

학술지 발간을 담당하는 오강원 재단 연구원은 "'북방사논총'은 북방사나 북방 문화 전문학술잡지로서 이와 관련된 역사·고고학·미술사·인류학·민속학 등의 분야를 망라한 논문과 설림(說林), 자료소개 성격 등의 글을 수록하게 된다"고 말했다.

게재 원고에 대해서는 국내 전문학술지로는 드물게 원고료가 지급될 예정이다. 전화 (02)2118-1731

(연합뉴스 / 김태식 기자 2004-1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