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구려 고분벽화 훼손 위험 심각

고구려의 두번째 도읍지인 중국 지린성 지안시에 위치한 고구려 고분벽화들이 중국의 무성의한 관리로 심각한 훼손 위험에 처해 있다. 사진은 1일 '우산 귀족묘지'에 있는 '오회분 5호묘'의 내부를 패쇄회로카메라를 이용해 관광객들에게 벽화를 보여주고 있는 모습으로 "강한 조명으로 인해 빛,온도,습도 등에 큰 변화를 가져와 훼손위험이 심각하다"고 현장을 찾은 고고학 전문가들이 입을 모으고 있다.

(연합뉴스 / 이옥현 기자 2004-1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