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고구려사 왜곡 북 중앙방송 비판

“고조선은 기나긴 원시시대를 끝낸 동방 최초의 문명국, 고구려는 시종일관 천자국·황제국의 지위를 누렸던 대국, 발해는 고구려의 계승국으로 위용을 떨친 해동성국” 중국의 고구려사 왜곡으로 남한과 중국의 신경전이 날카로운 가운데 북한이 조선-고구려-발해사를 자세히 소개했다.

6일 조선중앙방송은 “우리 나라의 고대 국가들 중 일부를 소개하겠다”며 한반도와 중국 대륙을 무대로 펼쳐진 고대사를 일개 `지방사'로 편입하려는 중국의 동북공정을 우회적으로 비판했다.

중앙방송은 특히 이들 북방 삼국(三國)이 독자적인 정치체제와 문화를 보유하고 `동방의 강국'으로 성장, 중국 왕조와 뚜렷이 구별되는 주권국임을 강조했다.

(연합뉴스 2004-9-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