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이 잠자는 한민족 깨웠다

중국의 노골적인 고구려사 왜곡 실상이 속속 알려지면서 역사와 민족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이 커지고 있다.

인터넷상의 우리 역사왜곡 사례를 수집하고 수정하는 작업을 펼치고 있는 해외 펜팔사이트 ‘반크(www.vank.or.kr)’는 매월 100명이던 신입 회원 수가 8월 들어 500명으로 급증했다. 박기태 기획단장은 “역사 문제를 스스로 해결하기 위해 나서는 네티즌이 급격히 늘고 있다. ”고 전했다. 고대사 사이트 배달국(www.baedalguk.com),(사)간도되찾기운동본부(gando.or.kr) 등에도 회원이 급증하고 있다.

고대사 관련 카페에도 회원들이 급증하고 있다. ‘고구려지킴이’ 카페에는 하루 수십명이 가입하고 있다. 지난달 29일 현재 회원 수는 7429명. ‘한민족의 뿌리와 미래’ 카페 역시 매일 수십명의 신규회원이 늘면서 27일 현재 2만 1246명의 회원들이 가입해 있다. ‘韓民族! 옛 제국을 찾아서’, ‘고구려의☆꿈’ 등의 카페도 비슷한 상황이다.

관심만 커진 게 아니다. 모임마다 중국의 역사왜곡에 대해 강하게 반발하며 민족주의적인 성향을 보이는 사람들이 급격히 늘고 있다. 다음이름 ‘치우군’님은 “고구려사 왜곡을 막기 위해서는 헌법부터 고쳐야 한다. ”고 주장했다. 헌법의 ‘대한민국의 영토는 한반도와 그 부속도서로 한다. ’는 내용을 ‘대한민국의 영토는 한반도와 만주,그 부속도서로 한다. ’로 바꾸어야 통일 후 간도에 대한 영유권을 주장할 명분이 생긴다는 게 이 네티즌의 지적이다.

(사)고구려연구회(www.koguryo.org) 서길수(서경대 교수) 회장은 “연구회 홈페이지 방문자가 늘어난 것은 물론 게시판에는 민족주의 성향의 게시물이 급격히 증가했다. ”고 말했다.

역사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는 것에 대해 학계는 대체로 긍정적인 분위기. 그러나 배타적 민족주의로 흐르는 것은 경계하고 있다. 서길수 회장은 “우리 국민들이 역사에 관심을 갖게 된 것은 다행스러운 일”이라며 “이제 막 잠에서 깨어났기 때문에 감정적 대응이 나타나는 것은 어쩔 수 없지만, 앞으로는 잘 추슬러 한때의 관심이 아닌 역사를 지키는 지속적 동력이 되도록 유도해야 한다. ”고 지적했다.

100자 의견

세나라가 협력이 가능했으면 좋으련만… 한중일님 한반도 반만년 역사상 중국과 일본 그리고 우리가 협력한 적이 있었는지요. 유럽은 나라 국경도 없고 통합하고 무기도 감축하는데 동북아는 이게 뭔가?

찾아야 할 것과 잃어버린 것들 gellp님 다시 예전의 영광을 되찾았으면 좋겠습니다. 고구려의 철기병이 내달리던 중국 대륙과 백제의 후예가 세운 일본. 우린 잃어버린 것이 너무 많죠?

이스라엘의 경우와 만주 molla님 이스라엘은 2000년 전 자기 조상들이 살았다고 남의 땅에 들어가서 나라 만들고 살고 있다. 억지가 되니 중동 아닌 세계평화를 위협하는 요인이 됐다. 이런 논리라면 유라시아 대륙은 지금 몽골한테 다 내줘야 한다.

헌법부터 뜯어고쳐라! 헌법박사님 대한민국 헌법 제1조의 ‘대한민국의 영토는 한반도와 그 부속도서’를 수정하여 ‘대한민국의 영토는 한반도와 만주(요동), 그리고 부속도서’로 수정하라! 법이 기본 바탕이 되어야 주장하는 근거도 있는 것이다!

만주라 부르면 안됩니다 죽으면행복할까님 만주란 만족이 사는 땅, 곧 여진족의 땅을 말합니다. 요동이라고 해야 해요∼

조선족에게 역사책을 보내자 동방팔기님 거대한 중국의 동북공정을 공격하려거든 먼저 우리 조선족의 역사의식부터 교육시키라고 이야기하고 싶다.

지나친 민족주의는 안됩니다 비류연님 우리나라뿐만이 아니라 해외에서도 중국을 싫어하는 이유는 민족주의가 너무 강하기 때문입니다. 민족주의는 다른 나라의 입장에서 보면 정말 혐오적이고 재수없는 거죠.

(미디어다음 / 신동민 기자 2004-9-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