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구려유물 보고…25일부터 고분벽화등 2000점 특별전

중국의 고구려 역사 왜곡에 대한 비난이 고조되고 고구려 역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고구려 제2의 수도였던 국원성(國原城·충북 충주시)에서 고구려 유물 특별전시회가 열린다.

9월 25일부터 10월 10일까지 16일 동안 충주체육관에서 ‘살아오는 고구려’라는 주제로 역대 고구려 왕들의 초상화와 고분벽화, 고구려인들의 생활문화와 예술 등 각종 유물을 전시하는 행사를 갖는다고 밝혔다.

전시회는 ▲1전시실(하늘, 天) ‘천하의 중심, 고구려’ ▲2전시실(땅, 地) ‘도성과 산성의 나라, 고구려’ ▲3전시실(사람, 人) ‘동방의 문명대국, 고구려’ 등 3개 전시실로 나눠 국내성 천도 2001주년을 기념, 모두 2001점의 유물이 전시될 예정이다.

또 4전시실은 시민과 관람객들이 고분벽화 모형을 직접 만들어보고 채색과 탁본도 해 볼 수 있는 공간으로 꾸며지며 영상실에서는 유물과 고구려 무덤 제작과정을 3D 입체영상물로 감상할 수 있다.

(세계일보 2004-9-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