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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에 삼국 문화민속촌 건립 추진
고구려와 백제, 신라 등 삼국의 유적이 산재돼 있는 중원문화권의 중심인 충북 충주에 삼국 문화민속촌 건립이 추진된다.
시는 31일 통일시대에 대비한 중원문화권 위상 정립 및 발전 계획의 하나로 삼국의 생활문화를 비교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을 조성, 중부
내륙권 핵심 관광자원으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시는 내년부터 2020년까지 16년 동안 국비 120억원 지방비 430억원, 민자 320억원 등 모두 870억원을 들여 충주시
가금면 탑평.용전.하구암리 일대 100 만여㎡에 문화민속촌을 건립한다는 계획을 세우고 문화재청에 타당성 조사 및 설계 용역비 10억원의 지원을
요청했다.
시는 이곳에 중원역사 문화단지와 전통가옥 복원, 전통무예 및 민속공연장, 전통 민속 놀이마당, 국궁장, 전통혼례장, 민속장터 및 주막,
전통민속 공예품 판매장, 공방 등을 갖출 계획이다.
특히 주변에는 통일신라 때 축조된 중원탑평리 7층석탑(일명 중앙탑.국보 제6호) 과 중원고구려비(국보 제205호), 장미산성(사적
제400호), 탄금대(충북지방기념물 제4호), 김생사지( " 제114호) 등 삼국시대의 유물.유적이 산재해 있다.
시 관계자는 "이 일대에는 삼국문화의 다양한 역사문화 유산이 있고 생활민속문화도 삼국 융합의 성격을 띠고 있어 체계화된 민속촌 건립이
시급하다"면서 "문화촌이 건립될 경우 삼국문화의 재조명을 통한 중원문화의 위상 제고와 민족문화 체험지로서의 관광 명소화 등의 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 민웅기 기자 2004-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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