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 왜곡하는 中에 기술넘기지 말라"

사우디 술탄왕자 쌍용차 인수의향서 제출

술탄 사우디아라비아 왕자가 쌍용차 인수 의향을 밝혔다는 기사가 나가자 네티 즌들은 "중국보다 사우디로 넘기는 게 맞다" 는 등 댓글을 잇따라 달며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네티즌들은 중국으로 자동차제조기술이 유출될 것을 우려하며 미래를 위해 사우디아라비아와 손잡는 게 바람직하다는 의견을 주로 제시했다.

네티즌 김태훈 씨는 "원활한 원유수급을 위해서 사우디아라비아에 매각해야 한다" 고 주장했다.

무대뽀란 이름을 쓰는 네티즌은 "쌍용차가 중국으로 넘어갈까봐 마음 졸이고 있는데 이런 황금 같은 기회가 또 어디 있겠는가" 며 "다급한 마음에 중국으로 넘기지 말고 다시 한번 생각하는 게 좋다" 고 지적했다.

국민이란 아이디를 쓰는 네티즌은 "예전 난싱그룹과 협상이 결렬됐을 때 안도의 숨을 쉬었지만 또다시 상하이자동차가 끼어들었다" 며 "아무리 실사가 진행 중이고 외교문제가 있을지라도 내일의 적에게 고급기술을 넘겨줘서는 안된다" 고 강조했다.

익명의 한 네티즌 독자는 "고구려 역사 왜곡까지 하는 중국에 기술을 줘서는 안된다" 며 "사우디아라비아는 적이 될 가능성이 없고 원유도입도 같이 협상하면 이득" 이라고 말했다.

(매일경제 2004-8-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