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권위있는 역사책 대부분 "고구려사는 한국사"

고구려사를 중국사로 기술하고 있는 관광지 안내문이나 홍보물과는 달리 중국의 권위있는 역사책 대부분은 고구려사를 한국사로 기술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고구려연구재단이 최근 중국 현지에서 유통되고 있는 대표적인 역사책의 고구려사 부분을 조사한 결과 대부분의 역사책에서 고구려사는 신라, 백제와 더불어 한국역사로 기술돼 있고 살수대첩과 안시성싸움 등을 수,당에 의한 ‘고구려침략’으로 기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고구려사를 한국사로 기술하고있는 역사책들은 '북경대학 출판사'나 '인민 출판사' 등 권위있는 주요 주요 출판사에서 발행된 것이어서 눈길을 끌고 있다.

아래는 고구려사를 한국사로 인정하고 있는 중국의 대표적인 역사책들이다.

1)고구려를 백제, 신라와 더불어 ‘한국의 삼국시대’로 기술하고 수당의 고구려 정벌을 '침략'으로 기술한 것(오늘날 중국에서는 당의 고구려정복을 '중국 내 통일전쟁'으로 규정)

1956, 高級中學課本 中國歷史(제2책)(고등학교 교과서) 북경: 인민교육출판사 15쪽.
1956 單樹模 著, 朝鮮民主主義人民共和國 상해: 新知識出版社 32쪽.
1965, 范文 主編, 中國通史簡編(수정본 제3편 제1책) 북경: 인민출판사 285-286쪽.
1977 韓國磐 著 隋唐五代史綱(수정본) 북경: 인민출판사, 77쪽, 79쪽.
1979, 中國古代史常識(隋唐五代宋元部分) 북경: 중국청년출판사, 124쪽, 125-126쪽.

2)고구려사를 백제, 신라와 더불어 한국의 삼국시대로 기술한 것

1979 劉澤華 외 10명 中國古代史(上) 북경: 인민출판사, 746쪽.
1999 張傳璽 主編 簡明中國古代史 북경: 북경대학출판사, 401쪽.

3) 수당의 고구려 정벌을 침략으로 기술한 것

1947 范文 主編 中國通史簡編 상해 新知書店 276쪽.
1965 伯贊 主編 中國史綱要(제2책) 북경: 인민출판사, 151-152쪽.
1965 范文 主編 中國通史(제3책) 북경: 인민출판사 53-59쪽.

4) 고구려사를 백제, 신라와 더불어 '한국의 삼국시대'로 기술하면서 '세계사'로 구분한 것

1962 周一良 吳于 主編 世界通史(中古部分) 북경: 인민출판사 112쪽.
1962 周一良 吳于 主編 世界通史(上古部分), 북경: 인민출판사 396-404쪽.
1974 周一良 吳于 主編 世界通史資料選輯 북경: 상무인서관 426-442쪽.
1986 劉明翰 世界史(中世紀史) 북경: 인민출판사 295쪽.

5) 고구려, 백제, 신라를 隋唐의 外族, 즉 非중국민족으로 기술한 것

左舜生 편집 國史通略 발행년도 미상 중화서국 132쪽.

6) 고구려, 백제, 신라 삼국을 중국 밖에 그려놓은 지도가 실려 있고, 수의 고구려 공격을 ‘침략’으로 기술한 것

1954 韓國磐 著 隋朝史略 북경: 인민출판사 39쪽, 45쪽

7) 고구려는 백제, 신라와 더불어 '한국의 삼국시대'로, 발해는 '중국사'로 서술한 것

1982 朱紹侯 主編 高等院校文科敎材 中國古代史(中冊) 福州: 福建人民出版社 47쪽 250쪽.
1985, 朱紹侯 主編 高等院校文科敎材 中國古代史(中冊) 福州: 福建人民出版社 239쪽 242쪽.

8)고구려를 신라, 백제와 더불어 한국의 삼국시대로 그려놓은 지도가 들어있는 것

1957 岑仲勉 著 隋唐史 북경: 고등교육출판사 131쪽.

9)발해를 중국민족으로, 고구려는 중국민족에서 배제시킨 것

1985 張傳璽 主編 中國古代史敎學參考手冊 북경: 북경대학출판사 433쪽.

(노컷뉴스 / CBS정치부 권민철기자 2004-8-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