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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투자 축소로 역사왜곡 대처"
중국의 고구려사 왜곡 문제에 대처하기 위한 방안의 하나로 대중국 투자 축소 등 경제적 압력수단을 동원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고구려연구재단 윤휘탁(尹輝鐸) 연구위원은 20일 한나라당 고구려사 왜곡대책특위가 국회에서 개최한 간담회에서 "한국은 중국의 외국인
직접투자에서 홍콩에 이어 2위를 차지하고 있다"면서 "중국의 역사왜곡문제가 시정되지 않는다면 중국 투자비중을 줄이는 방식으로 대응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 해외여행이나 유학 대상지를 중국이 아닌 다른 곳으로 돌리는 방안도 제시했다.
윤 연구위원은 이같은 단기 대책과 함께 장기적 해법으로 중국동포(조선족)의 한국 출.입국을 완화, 자유로운 왕래및 취업 기회를 주는 것을
내용으로 하는 `재외 동포특별법' 제정도 주장했다.
그는 "동북공정이 조선족 문제와 밀접하게 관련돼 파생된 것인 만큼 중국동포를 `가난한 중국인'으로 경시하는 우리의 인식을 완전히 바꿔
진정한 `우리의 동포'로 받아들이고 차별도 철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한나라당은 중국의 고구려사 왜곡 중단을 촉구하는 국회차원의 결의안 채택과 영화.연극.애니메이션 등을 통한 역사 바로알리기에 적극
나설 방침이다.
김형오(金炯旿) 사무총장은 주요당직자회의에서 "중국의 고구려사 왜곡을 막지 못하면 이 정권은 대한민국 최초로 역사를 지키지 못한 오욕의
정권이 될 것"이라며 노무현(盧武鉉) 대통령이 직접 문제해결에 나설 것을 촉구했다.
(연합뉴스 / 강영두 기자 2004-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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