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英 외교부도 한국역사 왜곡
영국 최대 방송국의 고구려사 왜곡에 이어 이번에는 영국의 외교부
마저
한국 역사를 잘못 소개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16일 사이버 민간 외교사절단 ‘반크’(www.prkorea.com)는 영국 외교부 공식 웹사이트(www.fco.gov.uk)가 ‘한국이
668년 이전에는 중국의 식민지였다’는 왜곡된 내용을 담고 있다며 이는 고구려와 고조선이 중국의 식민지였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주장했다.
실제로 영국 외교부 웹사이트 한국 소개 부분에는 “한국은 중국의 큰 영향에도 불구하고 668년에 독립했다”는 내용을 담고 있었다.
반크 관계자는 “해외 유명 포털 사이트에 고구려 역사가 누락·왜곡되고 있는 가운데 영국을 대표하는 영국 외교부에서 한국의 고구려가 중국의
식민지였다는 왜곡된 내용을 소개하고 있다는 사실은 충격적”이라며 “우리 정부나 학계·국민들 모두 문제가 제기될 때만 단기적으로 대처할 게 아니라
모두 힘을 모아 왜곡된 것을 반드시 바꾸겠다는 책임의식이 필요한 때”라고 강조했다.
반크는 이와 함께 2004년 아테네 올림픽 공식 웹사이트(www.athens2004.com)에서도 우리나라 축구 국가대표 선수를 소개하는
과정에서 2002년 월드컵을 일본이 단독으로 개최한 것으로 소개하고 있다고 밝혔다.
아테네 올림픽 웹사이트에는 최태욱, 김남일, 이천수 등 8명의 한국 축구선수들의 프로필을 소개하고 있는데, 이들 모두의 주요경기 참가 실적
부분에서 ‘2002년 일본 월드컵’(FIFA World Cup 2002 JPN)으로 소개, 지난 한·일 월드컵을 일본 단독 개최 행사로 잘못
소개하고 있었다.
(세계일보 2004-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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