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후 한국 추월 中기술력 무서워"

日연구개발 담당자 설문

일본의 연구개발 담당자들은 10년 후에는 중국의 기술경쟁력이 한국을 앞서 일본에 육박하고, 각국의 기술격차가 크게 좁혀지리라고 예측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니혼게이자이(日本經濟) 신문이 30일 보도했다.

니혼게이자이는 일본의 주요기업 439개사의 연구개발담당 임원을 상대로 정례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5점을 만점으로 했을 때 한국과 일본, 중국의 기술력은 현재 각각 3.3, 4.0, 2.6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그러나 10년 후의 중국의 기술력은 3.8로, 일본의 4.1을 바짝 추격할 것으로 이들은 분석했다. 한국과 대만의 경우 각각 3.6과 3.1로 예측했다.

(조선일보 2004-7-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