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중 고구려사 왜곡에 강력 대처

정부는 오늘 오전 이해찬 국무총리 주재로 국정현안정책조정회의를 열어 최근 중국측의 고구려사 왜곡 움직임에 대해 깊은 우려를 표명하고 정부 차원에서 적극 대처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정부는 이를 위해 외교통상부 차관을 위원장으로 관련부처 국장급으로 구성된 '고구려사 관련 실무대책협의회' 를 구성하기로 했다고 정순균 국정홍보처장이 전했습니다.

또 올해 초 출범한 고구려연구재단을 통해 한중 학술회의 개최와 국제학술교류 등을 확대해 고구려 역사문제 분쟁에 대비한 역량을 조속히 다져나가기로 했습니다.

(YTN 2004-7-16)